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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자료 장기적 애도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에 대한 인지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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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래아저씨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7회   작성일Date 26-07-27 16:12

    본문

    장기적 애도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 PGD)는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정상적인 애도와 달리, 강한 그리움과 슬픔이 장기간 지속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는 정신건강 문제이다. 최근 ICD-11과 DSM-5-TR에서 독립적인 진단으로 인정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논문은 PGD를 설명하기 위해 기존의 애도이론을 통합하면서, PTSD 인지모형을 기반으로 한 인지적 유지모형(cognitive model)을 제안하였다. 저자들은 장기적 애도가 지속되는 이유를 상실기억의 통합 실패, 상실에 대한 부정적 신념, 반추와 회피행동의 상호작용에서 찾고 있다. 이러한 인지적 과정은 상실을 현재의 사건처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여 애도의 자연스러운 회복을 방해한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한 치료는 단순히 슬픔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재처리, 인지 재구조화, 회피행동 감소, 의미 재구성을 통해 상실을 삶 속에 통합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 치료는 고인을 잊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삶의 의미를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 연구는 장기적 애도장애의 발생과 유지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애도의 회복이 단순한 시간의 경과가 아니라 상실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삶에 통합하는 심리적 과정임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여기서 유의한 점은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하여 발생한 슬픔과 그리움은 비록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고 무뎌지는 것이라는 저의 생각에서 장기적 애도장애가 유의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Michael Duffy and Jennifer Wild. (2023). Living with Loss: A Cognitive Approach to Prolonged Grief Disorder – Incorporating Complicated, Enduring and Traumatic Grief. Behavioural and Cognitive Psychotherapy, 51, 6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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